[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도깨비' 공유가 쓸쓸하고 찬란한 사랑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검을 뽑아야한다고 말하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은탁이 김신의 가슴에 꽂힌 검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김신은 혼란에 빠진다. 특히 도깨비 신부가 지은탁이라는 사실에 당황스러워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마음이 울적해진 김신을 술에 취해 지은탁을 찾아가 술김에 "도깨비 신부만이 검을 뽑을 수 있다"는 비밀을 털어놓는다. 이에 지은탁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검을 뽑아 줄 것을 약속한다.
김신의 복잡한 심경을 모르는 지은탁은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언제 생기냐고 다그친다. 김신은 “이번 생에 그런 일 일어나지 않아. 내가 싫으니까”라고 말해 지은탁을 심쿵하게 만든다.
또한 지은탁이 자신이 몇 번째 신부인지 묻자 김신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말해 여성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예고편에서 지은탁이 김신의 칼을 뽑으려는 듯한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도깨비'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닐슨코리아) 평균 12.3%, 최고 13.1%를 기록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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