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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박우정 군수, 하전 어촌 이야기 길 조성현장 등 방문"
"갯벌생태계 서비스 창출 위한 노력 당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어촌자원을 관광화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군수는 9일 올해 조성한 심원면 ‘하전 어촌 이야기 길’조성 현장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북도 어촌관광자원화 공모 시범마을에 선정되어 추진된 ‘하전 어촌 이야기 길’조성사업은 3억원을 들여 하전 어촌 마을에 존재하는 갯벌생태계, 문화, 수산물, 생활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스토리텔링과 상징물, 벽화, 포토존, 갯벌전망대 등 볼거리와 들을거리, 찍을거리 등 어촌에 이야기를 입혀 차별화된 관광·여가 공간을 조성했다.

하전 어촌 이야기 길 조성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 되고, 지역의 독특한 특색을 반영한 관광자원 확충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마을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군수는 이날 해양수산부 갯벌생태자원화 종합계획(2016. 12월 수립)에 시범사업지구(전국 5개지구)로 선정돼 내년부터 추진할 심원면 고전리 일원의 ‘고창 갯벌생태계 복원지’에도 방문했다.


사업대상지는 습지보호지역 인접 및 람사르 갯벌지역에 건설된 양식장에 의해 갯벌생태계 기능이 훼손된 지역으로 방조제 제거를 통해 모래갯벌, 니질갯벌, 사구 조성으로 우수한 생물다양성을 갖는 갯벌생태계로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박우정 군수는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건강한 갯벌 복원으로 생태계 기능 개선과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생태계 서비스 창출과 수산물 생산량 증대, 생태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상호 공조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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