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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회동에 추가감산 기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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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회동에 추가감산 기대…상승 (사진출처=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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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 회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7달러(2.2%) 상승한 50.8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0.93달러(1.75%) 오른 53.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은 오는 10일 열리는 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 회동을 주목했다. 이날 추가 감산 합의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서다.


앞서 OPEC 회원국들은 하루 산유량을 120만배럴 감축하기로 했고 러시아도 산유량을 하루 30만배럴 줄이기로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유가가 이미 배럴당 50달러 수준까지 회복한 만큼 다른 비OPEC 국가들이 감산 합의에 동참할 가능성이 적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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