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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로 미래 완도의 100년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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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청사진 제시"

신우철 완도군수,"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로 미래 완도의 100년 준비하겠다" 신우철 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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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신우철 완도군수는 8일 열린 제245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다가오는 2017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2016년은 그동안 높은 장벽으로만 느껴졌던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열어 세계 속에 완도를 각인시킨 시간 이었다 ”고 강조하면서"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반드시 성공 개최하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무대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도발전에 동참하며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군의회 의원,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군정이 연속성을 가지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동력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당면한 주요 사업들도 정상궤도에 올려 완도의 당당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틀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밝힌 시정연설의 주요 골자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로 수산소득 1조원시대 개막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지속성장 기반 확대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미래지향적 지역개발사업 확충 및 군민 안심사회 구현 ▲찾아가는 군민 만족 복지서비스로 복지공동체 실현 ▲소통과 화합 기조로 조직역량 강화 및 신뢰 공직사회 형성 등이다.

신 군수는 내년도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완도의 가치를 세계무대에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으로 정하고,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과 역량, 그리고 군민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내년 완공되는 해양생물 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미국과 중화권 시장개척에 이어 남미와 할랄시장, 동남아시아, 인도시장에 이르기까지 해외시장을 폭넓게 개척할 계획이다.


황금바다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으로 수산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 가고, 민간 주도의 청정바다 보전·관리운동을 전개하여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의 이미지에 알맞은 후속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귀어?귀촌자들의 가장 큰 장벽인 어장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일자리 창출 귀어 프로젝트를 가동, 어업권을 제공하는 어촌계에는 숙원사업 등 인센티브를 전폭 지원하여 귀어인의 자립 정착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수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 중인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은 완전정착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고품질 생산에 주력하고, 청산도 슬로푸드 명품화 사업과 약산 흑염소 명품화 사업은 지역의 대표적인 6차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소안도와 생일도의 가고 싶은 섬, 윤선도 원림의 옛길 복원, 청산도 범바위 스토리텔링 개발 등 각각의 섬마다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마련하여 사계절 찾고 싶은 매력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장보고 선양사업과 함께 해상왕 장보고를 소재로 한 영화제작을 추진하여 해신 신드롬을 재현하고,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관왕묘를 복원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의 조기착공, 노화-소안 간 연도교 2차 구간과 완도 금일-약산 연륙교 가설공사도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어르신 돌봄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모든 군민이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보호받아 경제·문화적 혜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는 등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도 군정방향 모두는 군정의 최우선 기조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군민만족 행정을 펼쳐 나가고, 이동군수실의 테마형 현장군수실 확대 운영과 공약이행 주민배심원단 신설은 통해 군민이 중심되는 완도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 내년도 예산규모는 총3,421억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3,311억원, 특별회계는 110억원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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