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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8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정승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농어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10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승 사장은 "108년 역사에 대한 자부심은 농어민이 공사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줄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농어민이 원하는 사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 저수지와 방조제 같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관리, 농지은행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지역개발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지진 등의 재해 대응과 농지범용화 사업 등으로 농정의 변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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