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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참여하는 '2016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가 오는 9일 오전 9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 정문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1만포기 김장 담그기'는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스물일곱 개 롯데 계열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에서는 강민호, 전준우, 손아섭, 정훈, 김문호 등 총 다섯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힘을 보탠다.
이번 행사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및 계열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여성소비자연합과 시민단체협의회 및 자원봉사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포기는 부산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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