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세계랭킹 650위로 도약했다는데….
6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898위에서 248계단 점프했다. 전날 바하마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15위에 올라 포인트를 얻었다. 하위권에 그쳤지만 무려 16개월 만에 코스에 복귀해 무조건 상승요인이 됐다. 특히 더스틴 존슨(미국)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월드스타들이 대거 출격해 배점이 높았다.
지난해 8월 PGA투어 윈덤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 때문에 필드에서 사라졌고, 호스트로 나선 이번 대회를 통해 귀환했다. 한 때 683주 동안 '넘버 1' 자리를 지켰지만 2015년 3월29일 104위로 밀린 이후 '톱 100'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슨, 스텐손, 조던 스피스(미국)가 변함없이 '톱 5'를 지키고 있다. 한국은 안병훈(25ㆍCJ그룹)이 44위로 가장 높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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