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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우정청, 행복한 전남 건설 손 맞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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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우정청, 행복한 전남 건설 손 맞잡아 김갑섭 전남 행정부지사(오른쪽 세번째)와 김성칠 전남지방우정청장(오른쪽 네번째)은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안전배달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갖고, 전남지방우정청 집배원들에게 안전배달서비스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전배달서비스’는 도내 283개 우체국소속 1,094명의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생활주변의 안전 위협요소나 불편 애로사항 등을 지역 행정부서에 제보해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배달하는 도민 지킴이 서비스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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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배달서비스 업무협약…위험시설·사고·취약층 애로 등 신속 배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 만들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라남도와 전남지방우정청은 5일 도청에서 김갑섭 행정부지사와 김성칠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배달서비스’업무협약식을 갖고, 전남지방우정청 집배원들에게 ‘안전배달서비스’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전배달서비스’는 전남지역 283개 우체국 소속 1천94명의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생활 주변 도로·교량 파손, 낙석 붕괴 위험, 위험 건축물, 가로등 파손, 불법 광고물 등 안전 위협요소나 불편사항이 있으면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농기계 사고, 논·밭·길거리 현장 사고 발견 시 119에 구조·구급신고하며 ▲1인가구 등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시·군 복지부서에 제보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챙기는 등 도민에게 소식과 안전, 행복을 동시에 배달하는 도민 지킴이 서비스다.

전라남도는 우편집배원이 신고하거나 제보한 내용을 신속히 처리해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우수신고 집배원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방침이다.


김갑섭 부지사는 협약식에서 “대형 사고는 발생 전 수많은 위험신호를 보내는 데도 그걸 가벼이 여기거나 무시함으로써 큰 사고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지역 곳곳의 사정을 잘 아는 집배원들이 마을의 위험하거나 불편한 곳, 혼자 사는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생활을 꼼꼼히 살펴 알려주는 ‘안전배달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칠 청장은 “최근 안전과 복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집배원의 ‘안전배달 서비스’로 전남지역 안전을 지키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라남도는 11월 말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안전신고 7천400건 중 7천200건을 보수·보강 등으로 안전위험요소를 해소했고, 나머지는 점검 중이거나 처리 중이다. 지난해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는 3천 807건이었으나 올 들어 대폭 늘어난 것은 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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