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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테판, 마제스타 카지노 유치 계약 완료…PF 및 분양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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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제이스테판이 자회사 엠제이아이를 통해 마제스타와 20년 장기 카지노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스테판은 자회사 엠제이아이가 마제스타와 20년 장기 카지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임대차계약 보증금 200억원 중 일부를 계약보증금으로 수취했다고 5일 밝혔다.

엠제이아이는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477 주변 13만817㎡(약 4만평) 부지에 총 3000억원 규모의 대형 리조트 단지를 개발 중이다. 이번 카지노는 약 1만㎡(약 3000평) 규모에, 테이블 100여개 및 슬롯머신·ETG(전자테이블게임) 1000여대가 들어서는 제주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마제스타는 제주 신라호텔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최근 최대주주가 NHT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

엠제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카지노 입점 확정으로 향후 리조트 내 우량업체의 입점 및 호텔 분양 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엠제이아이는 마제스타와 협력해 리조트 설계 단계부터 함께 할 계획이다. 카지노 영업에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 게임, 쇼핑, 숙박이 가능한 종합 레저 단지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반 관광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소액 게임 중심의 대중 카지노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특히 NHT컨소시엄에 출자할 것으로 알려진 국내 최대의 중국계 여행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가 중국 관광객을 모객하는 만큼, 리조트와 상가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이스테판은 뉴화청국제여행사와 1200개 객실에 대한 운용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카지노 입점 계약 확정 및 200억원에 대한 보증금 수취로 인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작업도 훨씬 더 수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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