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가수 김종민이 '1박2일'에서 소개팅을 해 화제다.
4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김종민 특집 2탄이 방송됐다.
이날 제작진은 김종민을 위해 ‘1박2일’을 촬영하느라 그가 출연하지 못했던 MBC ‘일밤-아바타 소개팅’ 코너를 부활시켰다.
김종민은 아름다운 김소연의 외모에 넋을 잃었다. 그러나 김준호와 데프콘의 방해로 소개팅이 쉽지만은 않았다.
“이덕화 나를 한 번 쳐다봐”, “녹차 빼고 녹차라떼 주세요”, “키가 큰 걸 보니깐 진격의 거인 닮았다” 등 김종민에게 무리한 주문을 했던 것.
다행히 김소연은 모든 말을 웃음으로 받아줬다. 그녀는 “되게 유쾌하시다. 왜냐면 초면에 이런 개그는 거의 없다. 제가 약간 상상하던 이미지랑 너무 똑같은 거 같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공감대가 형성될만 한 주제를 김종민에게 알려줘 소개팅에 도움을 줬다.
소개팅이 끝나기 전 김종민은 “마지막으로 내가 마음에 들면 밑에 있는 정자에서 다시 보자”라며 “꼭 나와 달라. 제가 무례했다면 사과드린다. 다음에 진짜 제대로 된 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약속한 시간이 되자 김종민은 2200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정자를 향해 큰 소리로 김소연의 이름을 불렀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종민 너무 안타깝다..... 잘 됐으면 좋겠다” (배고프***) “김종민 잘 됐으면 좋겠다... 방송 끝나고 소개팅녀랑 만나봐라” (난나난***) “다음에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야 힘내라!!!!!!” (JED***)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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