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대신증권은 5일 한화에 대해 브랜드 사용료율 인상으로 지주사 고유의 호재가 생겼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는 최근 주요 계열사들과 브랜드라이센스 수의계약금액을 공시했다. 내년도 연간 사용료 수의계약금 총합은 915억원 정도다. 각 계열사별 매출 기준으로 역산하면 브랜드 사용요율은 약 20bp에서 30bp로 인상된 것으로 추산된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요율 인상은 지주사 고유의 호재"라며 "10bp 인상으로 한화로 유입될 사용료가 5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년도 브랜드 사용료 유입액은 올해 추정치 870억원에 요율 인상을 반영해 13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또 앞으로 한화건설과 Marafiq, Yanbu 프로젝트 준공 완료시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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