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MAMA' 래퍼 위즈 칼리파가 떼창을 이끌었다.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는 미국 래퍼 위즈 칼리파가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위즈 칼리파는 할리우드 스타이자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폴 워커의 추모곡이자 영화 '분노의 질주7' 엔딩곡인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 무대를 선보였다.
위즈 칼리파의 감동적인 무대에 관중은 물론 출연 가수들까지 '떼창'으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 위즈 칼리파와 태연의 '씨 유 어게인' 콜라보 무대가 취소가 의아함과 아쉬움을 자아냈다.
태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허설을 하기 위해 위즈 칼리파와 인사도 하고 준비하는데 음원이 mr이 아닌 ar만 준비가 돼 있었다. 그래도 같이 무대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공연 장비에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서 몇시간 전에 취소가 됐다"라며 콜라보 무대가 취소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도 이렇게 좋은 무대를 못하고 돌아가게 돼 너무 아쉬웠고 많이 안타까웠다. 이 일로 오해가 생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다음에 더 좋은 무대로 꼭 인사드리고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의혹을 해명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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