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전력이 유가 상승 우려에 약세다.
1일 오전 10시9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3.44%) 내린 4만4900원에 거래중이다. 매도창구 우위에 맥쿼리, CS, NH투자 등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30일(현지시각)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석유 생산량 감축에 합의했다. OPEC은 하루 석유 최대 생산량을 현재 최대 생산량에서 약 120만 배럴 줄인 3250만 배럴에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유가가 상승하면서 한국전력의 원가율이 올라갈 것에 대한 우려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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