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내년 3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방안은 고병원성 AI로 직접 피해를 입은 양계업 뿐만 아니라 음식점, 농축산물 도매 및 중개업 등 피해가 확인된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피해기업 당 3억원 이내에서 총 5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이 지원된다.
피해기업에게는 ▲기존 대출금의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 ▲대출 만기 연장 시 최고 1.0%포인트의 금리감면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번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