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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글 두 방을 터뜨렸다는데….
1일 오전(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골프장(파72ㆍ730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이벤트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프로암에서다. 전반 2개의 파5홀인 3번홀과 9번홀에서 연거푸 이글을 신고했다. 9번홀에서는 특히 6번 아이언을 잡고 '2온'에 성공한 뒤 신무기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퍼터로 3m 이글 퍼팅을 집어넣었다.
캐디 조 라카바는 "8번홀(파3) 티 샷은 최고였다"며 "정말 견고한 플레이였다"고 환호했다. 나머지 홀에서는 버디 없이 보기 2개를 적어내 비공식적인 스코어는 2언더파 70타다. 지난해 윈덤챔피언십 이후 16개월 만의 복귀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전 성적이다. 우즈는 이날 밤 1라운드에서 26세의 '영건' 패트릭 리드(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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