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발전 방향 워크숍 개최

민관협력과 주민주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문제 의식 공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달 30일 구청 8층 대강강에서 민관협력 워크숍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상상 한마당’을 개최했다.

‘찿동 상상 한마당’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출범 이후 민관 협력의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그려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민간 복지기관 종사자 등 복지리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출범이후 각 동에서 추진해온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워크숍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생태계에 대한 토론과 함께 민?관이 협력하고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를 바꾸어 가야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부대행사로 ‘찾동 이모저모 사진전시’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종필 구청장은 “아무리 많은 공무원이 배치되어도 이웃에 관심을 갖는 주민이 없다면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는 어렵다”며 “ 찾동의 목표가 주민스스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인만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