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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물산, 하루만에 반등…2% 이상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락한 삼성물산이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2.36% 상승한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검토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기업지배구조 개편에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삼성물산 주가는 전일 하루에만 8.63% 급락했지만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그룹을 지배하는 통로 역할과 프리미엄가치 실현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는 인적분할 이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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