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 위치해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꼽히는 씨씨에스가 상승 중이다. 반 총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씨씨에스는 28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원(3.93%) 오른 1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언론은 반 총장이 지난 15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2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회의원방문단과 면담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반 총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를 했는데, 기후변화협정 준수 여부에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아, 유엔 사무총장 임기 중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설명하겠다"고 참석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반 총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거냐는 질문에도 "당연히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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