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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무살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경기도 10대 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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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시·페어·컨퍼런스 등 글로벌 축제 입지 굳혀…내년 '청년' 주제로 7월 19~23일 개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내년 스무살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경기도 10대 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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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가 경기도가 선정한 10대 축제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이천 쌀문화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등과 함께 '2017년 경기도 10대 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만화축제로,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마니아들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해왔다.

지난 7월에 열린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는 5000여명 이상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 스누피 기획전 '인사이트 피너츠', '중국 웹툰전' 등 다양한 국내외 전시를 개최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 스무 살을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청년'(靑年)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청년'이 품고 있는 꿈과 도전, 열정, 잠재돼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만화를 통해 이야기 한다. 끊임없이 꿈꾸며 발전하고 있는 우리 만화의 미래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더불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에 대한 고민도 만화적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내년 7월 19~23일까지 5일간 다양한 전시, 페어, 체험행사, 컨퍼런스 등이 펼쳐진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cof.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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