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리더십경영·2016 창조혁신경영…2년 연속 수상
‘옐로우시티’ 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농복합도시’모델 제시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컬러마케팅을 도입해 ‘옐로우시티’라는 도농복합도시 모델을 제시한 유두석 장성군수가 창조혁신의 아이콘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2016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유두석 군수가 창조혁신경영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은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 능력과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를 갖고 한국사회 발전을 주도한 경영인에게 주는 상으로, 유 군수는 지난해 리더십경영 부분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고경영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최고경영인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것에 대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컬러 마케팅을 도입하고 황룡강의 전설에서 찾은 ‘노란색’이라는 컬러를 군정 전체에 도입해 ‘옐로우시티’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옐로우시티’는 사계절 노란색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도시로 지역 곳곳을 노란빛이 빛나는 컬러 도시로 꾸미고, 이를 문화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지역주민 소득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담은 ‘장성 미래 청사진’이다.
현재 유 군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옐로우시티 마스터플랜’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현해 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생각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점도 큰 점수를 받았다.
유 군수의 창의적 추진력은 옐로우시티에 국한되지 않는다. 군민들의 오랜 염원인 공설운동장 건립을 위해 기형적으로 흐르던 황룡강 취암천의 물길을 바꾸고 기존 물길을 매립해 건립 부지를 만들어내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동안 유군수의 창의력과 추진력은 내외적으로 큰 인정을 받아왔다. 지난 4월에는 광주전남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창의혁신과 인적자원 육성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6월에 열린 ‘2016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해 ‘혁신의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았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은 지금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장성군민이 꿈꾸는 황금빛 미래인 옐로우시티를 반드시 실현해 우리의 아들과 딸들이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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