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현안사업 직접 챙기고 관련부처 방문…예산반영 건의
중앙부처 근무 경험과 인적자원 활용, 전략적 확보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문승용] 유두석 장성군수가 2017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직접 나섰다.
23일 장성군은 유두석 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공직자들과 함께 관련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3월에 본격적으로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시작되는 만큼, 지역발전을 이끌 국비사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관련부처를 직접 방문해 담당자에게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두석 군수는 지난 15일 공직자들과 함께 세종특별시를 찾아 농림축산식품부와 철도청을 방문했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총 27개 사업, 765억 원 규모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건의하고, 주민숙원사업인 KTX 장성역 정차를 위해 철도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현재 장성군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동력확보를 위해 연계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건의할 계획이며 100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 투자선도지구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대규모 국비사업을 끌어오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국비는 공직자의 노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우리지역 예산으로 만들 수 있다”며 “한발 앞선 전략으로 우리군에 필요한 좋은 사업들을 추진해 진짜 향기나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유두석 군수는 취임전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경험과 넓은 인맥을 활용해 장성 사랑의집, 현대식 공공실버주택 등 굵직한 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해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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