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프로야구 삼성의 FA 최대어 최형우가 원소속팀 삼성과 사실상 결별했다.
복수의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형우는 삼성과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최근 협상을 종료했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에 입단해 2011년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으며 통산 타율 0.314, 234홈런, 91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선 수위 타자(타율 0.367) 타이틀과 함께 타점왕(144타점), 최다안타왕(195안타)에 오르며 타격 3관왕을 휩쓸었다. 그야말로 생애 최고의 기록이다.
한편 최형우는 국내 다른 구단으로부터 NC 박석민(4년 총액 96억원)보다 높은 역대 최고액을 제안 받고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