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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박성주, 배광일)에서는 지난 23일 장애인·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공부방이 필요한 2세대를 선정하여 공부방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5명이 참여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의 도배, 장판 교체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가재도구 및 물품도 함께 정리해 주었으며, 공부방에 필요한 책상과 의자를 마련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
손주와 함께 사는 할머니(78세)는 “그동안 손주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도록 책상과 의자도 없이 밥상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참 아팠는데, 이렇게 깨끗이 정리된 공부방과 책상, 의자까지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에서는 향후에도 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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