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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상담도 인공지능이 한다…구어체, 준말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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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상담도 인공지능이 한다…구어체, 준말도 이해 실제 성형봇과 성형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사진(제공=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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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인공지능(AI)이 성형상담도 해준다.

AI 개발 스타트업 마인드셋은 별도의 운영인력 없이 고객들의 문의사항을 응대할 수 있는 인공지능봇 '마인드봇'을 허쉬 성형외과에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인드봇은 구글과 삼성에서 근무한 카이스트, UCLA 출신의 핵심 개발자들이 의기 투합하여 개발한 AI 채팅봇이다. 페이스북 메신저, 라인, 카카오톡 등 메신저 플랫폼과 쉽게 연동 돼 고객이 원하는 방식과 채널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표준어 외에도 메신저에서 많이 쓰이는 채팅용어와 은어, 구어체, 줄임말 등을 모두 인식한다. 성형외과 고객들이 20~30대 여성들인 점을 감안하면 '성형봇'의 활용도는 극대화 될 것으로 마인드셋은 예상하고 있다.


허쉬 성형외과에 제공한 성형봇에게 채팅으로 "위치 좀요" "쌍수 주의사항이 뭔가요?" 등 구어체와 줄임말을 입력하더라도 정확한 답변이 제공된다.


또 한국어를 기본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4가지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유용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김승연 마인드셋 대표는 "이번 허쉬 성형외과와 제휴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모든 파트너사들에게 마인드봇의 효용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추후 예약기능, 광고 전환(click to call) 기능 등을 추가해 단순 고객 응대를 넘어 세일즈 및 마케팅 채널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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