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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항공박물관에 전시할 '유물' 기증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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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 2019년 완공…항공 관련 모든 자료 대상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년 완공 예정인 국립항공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운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우리나라 항공역사를 체계적으로 홍보·전시하고 현장과 연계한 항공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923억원을 투입,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김포공항 내에 건립된다. 현재 건축 설계 중이며 2017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유물 기증 운동은 항공 역사·인물·비행기 등과 관련한 장비·용품·도서·사진·예술품 등 모든 자료가 대상이다. 무상 기증이 원칙이며, 기증자에게 감사패와 기증 증서를 증정해 예우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증 대상 유물은 평가·심의위원회가 최종 수집유물로 확정한 후 국립항공박물관 소장 유물로 등록해 전시·학술·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개관 이후까지 기증 운동을 계혹하겠다"고 말했다.

기증을 희망하는 기관·단체·개인 소장자는 국토부 국립항공박물관건립추진팀으로 전화·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064-0439, cicat4@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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