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상승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반전했다.
2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2포인트(0.27%) 오른 612.36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9시7분께 하락반전했고, 낙폭을 키운 오전 10시18분 현재 전날보다 3.93포인트(0.64%) 내린 606.81에 거래 중이다. 전날 610선을 회복했다 하루 만에 다시 내준 것이다.
코스닥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세에서 비롯됐다. 현재 외국인은 2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원, 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41%), 방송서비스(0.33%), 운송(0.29%)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제약(-1.26%), 기타서비스(-1.16%), 통신장비(-1.16%)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 종목들 중에선 GS홈쇼핑(0.83%), CJ E&M(0.50%), 카카오(0.12%)만 오르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3.67%), 바이로메드(-1.32%), 파라다이스(-1.12%)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305종목이 오르고 있고 763종목이 내리고 있다. 97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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