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4일 오전 양천구청 및 해누리타운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4일 오전 8시 양천구청과 해누리타운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 시작된 ‘2017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가 먼저! 당신도 함께!’라는 모토와 함께한다.
이번 사업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양천구 후원으로 3개월간 추진된다.
이날 양천구청 전 직원은 아침 출근길에 자율적인 모금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사랑나눔 와플봉사단’(좋은세상 이웃사람들 소속, 이광원 외 3인)은 기부를 실천하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와플을 제공한다. ‘예쁜풍선&페페봉사단’(김경자 외 10인)은 캠페인 장소를 풍선장식으로 꾸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캠페인은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목운중 학생들로 구성된 앙상블팀 ‘미들에이트’(김연준 외 7인)가 세미클레식을 연주한다. 양천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YC밴드’도 공연에 참여해 눈과 귀가 즐거운 나눔의 현장으로 만든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이날 모금된 금액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구민들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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