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정상JLS)가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이자 공동 투자회사인 진디그룹과 '중국 영어교육 사업 합자법인 지분 확정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서명식을 통해 중국 경제특구 선전을 중심으로 2017년 '미미영어' 9개 지점 오픈을 포함해 향후 중국 내 150개 지점을 연다는 중장기적인 중국 영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중국 교육시장 내 안정적인 브랜드 진입을 위해 초기 21개 지점을 직영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현지화된 체계적인 영어교육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확장과 함께 콘텐츠 공급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미미JLS는 중국 내 유아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 사업 브랜드로 지난 9월 중국 선전에 1호점을 개원했다. 정상JLS의 30년 교육 노하우가 깃든 '카라멜 잉글리시(Caramel English)'를 중국 영어교육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파닉스, 액티비티, 듣기 프로그램과 활용 영어가 중심인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상하 정상JLS 대표는 "중국 현지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정상JLS 영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잠재 수요를 확인했다"며 "진띠그룹과 공동 출자한 미미JLS로 중국 영어교육 시장에서 통합적인 영어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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