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인비(28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넘버 7'으로 올라섰다는데….
21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41점을 받아 지난주 9위에서 2계단 오른 7위로 도약했다.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지만 상위권 선수들의 성적 부진으로 오히려 랭킹이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ㆍ12.65점)와 에리야 쭈따누깐(태국ㆍ8.42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ㆍ7.77점), 펑산산(중국ㆍ7.14점), 렉시 톰프슨(미국ㆍ6.90점) 등이 '톱 5'다.
한국은 김세영(23ㆍ미래에셋) 6위(6.74점)를 비롯해 장하나(24ㆍ비씨카드) 9위(6.30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6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6)이 2계단 도약해 10위(6.28점)에 오르는 등 5명이 '톱 10'에 진입했다. 'CME그룹 우승자' 찰리 헐(잉글랜드)은 11계단 뛰어오르며 개인 최고인 18위(4.21점)에 자리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