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갤S7, 하루 1만5000대 판매…내달 '유광 블랙' 내놓는다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갤S7, 하루 1만5000대 판매…내달 '유광 블랙' 내놓는다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AD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갤럭시S7' 유광 블랙 컬러를 출시한다. 갤럭시노트7의 조기 단종으로 블루 코랄 컬러를 구원 등판 시킨 삼성전자는 잇따른 '컬러 마케팅'으로 연말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기존 갤럭시S7의 '블랙 오닉스'와는 다른 '유광 블랙' 컬러를 출시한다. 신규 블랙 색상을 통해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전략이다.


지난 주말 갤럭시S7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은 일 1만5000대를 넘어서며 국내 판매 1위에 다시 올랐다. 기존 일 판매량인 1만3000대에서 2000대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 11일 출시된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효과다.

애플 '아이폰7'은 출시 한 달 만에 일 판매량이 1만대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아이폰7 시리즈는 출시 초 일 2만대까지 판매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갤럭시S7과 아이폰7 중 어떤 모델이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메울 것인지가 큰 관심사였다. 갤럭시S7과 아이폰7의 국내 판매량 역전은 예상보다 빠르게 일어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이 단종된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운영체제(OS) 변화를 감수할 만큼 아이폰7이 매력적이지 못했고,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갤럭시S7이 대표 제품으로 생각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불안했던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이 갤럭시S7의 판매량 증가로 회복 추세"라며 "다음 달 새 블랙 색상을 출시해 블루코랄 컬러와 함께 연말까지 판매량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