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18·24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다음 달 초에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지하3~지상32층, 6개동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146가구가 일반분양물량으로 나온다. 타입별로 보면 59㎡A형 10가구, 59㎡B형 18가구, 84㎡A형 59가구, 84㎡B형 28가구, 84㎡C형 31가구 등이다.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기존 조합원이 분양받는 물량이 많아 저층 등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가구 위주로 일반분양하는데 반해 이 신축 아파트는 최저 2층부터 32층까지 고른 편이다. 과열됐던 강남재건축 시장을 겨냥해 정부가 분양권 전매제한 금지 등 대책을 내놓은 후 강남권에서는 첫 일반분양에 나서는 단지여서 청약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새 아파트는 한강 생활권으로 잠원한강공원과 가깝고 신동초ㆍ신동중ㆍ현대고 등 명문학군을 갖췄다. 올림픽대로ㆍ강남대로 등이 가깝고 지하철 잠원역ㆍ신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버스노선 정류장 22곳을 갖춰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한남ICㆍ반포IC 등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백화점ㆍ터미널상가 등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고 강남성모병원ㆍ대법원ㆍ대검찰청도 가깝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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