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복면가왕' 뮤지컬 대부 남경주 등장, "자꾸 살아있는 전설이래서 부끄럽다"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복면가왕' 뮤지컬 대부 남경주 등장, "자꾸 살아있는 전설이래서 부끄럽다" 남경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AD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뮤지컬계 대부 남경주가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내가 만점이라니 시험지'와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 맞붙었다.


'시험지'는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해 독특한 음색과 발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철로봇'은 크러쉬의 '가끔'을 선곡해 달콤한 목소리로 여심을 녹였다. 특히 리듬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바이브레이션에 패널들은 "미쳤다"를 연발했다.


유영석은 "'시험지'는 적당히 기름진 음색에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양철로봇'은 압축파일이 풀렸다. 목소리 톤이 자체발광한다"고 평했다.


조장혁은 '양철로봇'에 대해 "온몸에 전율이 퍼졌다"고 했고 박진주는 "뒤에 매달려 따라다니고 싶다"고 호감을 표했다.


카이는 "'양철로봇'은 신이 노래하는 알파고를 만들었다면 저런 모습일 것이다. 정말 완벽하고 최고다"라고 했고 "'시험지'는 어떤 분인지 알 것 같다.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이 분을 보고 배웠다"고 정채를 추측했다.


판정 결과 '양철로봇'이 73대 26으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시험지'의 정체는 대한민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로 밝혀져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남경주는 "30년 넘게 활동했는데 과연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알아차릴까 궁금했다"며 "생각보다 금방 아셨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자꾸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해서 부끄럽다. 좋은 선배의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탭댄스, 발레, 노래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남경주는 "딸이 아직 어려서 제가 하는 뮤지컬을 보지 못한다"며 "방송에 나와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말해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