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메시…좋아하시냐구요!”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역의 이성경이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2회에서 복주는 길에서 우연히 ‘우산남’ 정재이(이재윤 분)의 도움을 받게 된다. 자신을 ‘여자분’이라고 칭해주는 빗속에서 만난 ‘우산남’ 정재이는 알고 보니 의사였고, 김복주는 “의사 쌤이나 되니 저렇게 매너좋지”라며 기운 빠진 채 “꿈 깨라 김복주”라고 생각한다.
이 때, 모태솔로 친구 정난희(조혜정 분)의 말이 떠오른다. 남자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여자들에게 끌린다는 그 말. 김복주는 곧장 병원에 달려가 “선생님, 혹시 메시 좋아하세요?”라며 수줍게 마음을 내보인다.
한편 3화 예고편에는 정재이의 비만클리닉에 등록할 상금을 타기 위해 등산대회에 목을 매는 이성경의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 이어질 첫사랑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3회는 오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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