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박나래의 글로벌 연애담에 '여행 가이드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 투게더3'에서 박나래는 벨기에, 러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남자친구들을 사귀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사귀었던 미국인 남자친구에 대해 "한국말을 거의 못했는데 저 때문에 한국어 욕까지 배웠다"며 "헤어질 때 '나래는 나쁜 여자야', '너 그렇게 살지마' 등 욕을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인 남자친구에 대해 박나래가 "술이 쎈 거 같았는데 자꾸 취해서 집에 가겠다고 해 1차에서 그냥 가셨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남자친구라는 건 어느 정도 일정기간 사귀어야 한다"며 "그분이 여행 왔다 잠깐 만난 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 분이 한국에 있는 기간이 짧아 2주 정도 만났다"며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해피 투게더3'에는 박진주, 박환희, 기희현, 박나래 등이 출연해 4.0%(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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