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서 풀뿌리 청렴 생태계 조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담양 담주초등학교에서 감사관, 담주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생태학교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
청렴 생태학교는 지난 5월 13일 도교육청 감사관과 담주초등학교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범 운영 중이다.
공정, 절제, 책임, 정직, 약속, 배려 등 청렴의 6덕목을 교육과정에 연계한 수업을 통해 어릴 때부터 청렴의식을 내면화하기 위함이다. 또 텃밭 가꾸기 등 체험활동에서 청렴덕목을 익혀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외부강사 초빙 청렴교육 ▲청렴 생태학교 운영 중간실적 점검 ▲청렴 생태학교 운영 결과보고회 등을 논의했다.
김승태 감사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청렴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청렴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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