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수목드라마 뭐 보지?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가 16일 밤 10시 일제히 첫 방송을 한다.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과 체대생들의 풋풋 로맨스를 그릴 ‘역도 요정 김복주’, 그리고 아동 치매에 걸린 딸과 평범한 아빠의 이야기를 담은 ‘오 마이 금비’까지. 시청자들의 채널이 고정될 곳은 어디일까?
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지현, 이민호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구상 마지막 인어 심청(전지현 분)이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를 만나 그려갈 신선한 웃음이 기대된다.
MBC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는 이성경, 남주혁이 주연배우로 등장한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두 명의 배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외의 싱그러운 젊은 배우들이 출연해 뜨거운 청춘을 그릴 것이라는 관심을 받고 있다.
KBS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치매에 걸린 열 살 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어떤 상황을 그려나갈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시청자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착한드라마’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신규 수목드라마 3편에 대한 최근 1주간의 사전 화제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는 '푸른바다의 전설'이 점유율 54.6%로 1위로 나타났으며, 28.5%의 '역도요정 김복주', 17.0%의 '오 마이 금비'가 뒤를 이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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