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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전지현과 이민호가 호흡을 맞춘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이 오늘(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을 예정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을 그리며,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다.
2년 전 화제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이 다시 만나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별그대 신드롬'이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사로잡은 바 있어, 이번에도 '푸른 바다의 전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지현은 1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맡게 될 역할이 인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보다도 설레고 흥분됐다"며 "인어라는 캐릭터 자체로 굉장히 신선하고 많은 걸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드라마 '상속자들' 이민호도 합류했다. 이민호는 전지현과도 나이 차이가 무색한 연기 호흡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민호는 '신의' 김희선, '개인의 취향'손예진과 완벽한 애정라인을 보여 준 바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한 언론 매체를 통해 "로코와 멜로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뽐낼 두 배우의 모습을 꼭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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