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CJ가 비상장회사의 지배지분순이익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에 오름세다.
16일 오전 9시24분 CJ는 전거래일 대비 2.07% 상승한 17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올해 3분기 CJ는 올해 3분기 연결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3288억원, 지배지분순이익이 같은 기간 72% 늘어난 1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반면 지배지분순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CJ푸드빌의 웨딩사업 매각 관련 일회성이익 280억원 발생으로 CJ푸드빌 순이익이 231억원을 기록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 순이익이 올리브영 점포수 대폭 증가에 따라 226억원으로 증가한 것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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