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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최고 도시농업 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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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도시농업 최고 텃밭상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가 도시농업 분야 최고 텃밭상을 휩쓸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제6회 도시농업 최고 텃밭상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6회 도시농업 최고 텃밭상’은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농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기관 및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도시농업을 널리 홍보하고 건강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제6회 도시농업 최고 텃밭상’에서 ▲자투리텃밭 ▲주말농장 ▲옥상텃밭 ▲ 학교텃밭 ▲자원순환텃밭 등 5개 부문에서 총 15개의 단체 및 개인이 수상했다.

종로구의 행촌권성곽마을 도시농업공동체는 ‘자투리텃밭’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대신고등학교는 ‘학교텃밭’ 부문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자투리텃밭’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행촌권성곽마을 도시농업공동체는 2012년부터 쓰레기를 치우고 만든 행촌동 도시텃밭을 시작으로 방치된 자투리 땅을 찾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 2016년 노지텃밭 5개소와 600개의 상자텃밭을 조성했다.

종로구, 최고 도시농업 도시 입증 무악동 도시텃밭 개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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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빗물저수조를 설치해 빗물을 농업용수로 활용,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퇴비로 사용하는 등 자원 순환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학교텃밭’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대신고등학교의 옥상텃밭은 학생들이 도시농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체험의 장이다.


친구들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관찰하면서 협동심과 인내심, 창의력을 배워가고 있으며, 흙, 땀,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아 가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 2011년을 ‘도시농업 원년의 해’로 삼은 이후 도심 내 버려진 땅이나 쓰레기를 버렸던 공간에 지속적으로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무악동 도시텃밭을 시작으로 ▲2011년 14개소 ▲2012년 14개소 ▲2013년 5개소 ▲2014년 14개소 ▲2015년 15개소 ▲2016년 31개소 등 현재까지 총 93개소 9,977㎡의 도시텃밭을 조성했다.


또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를 독거노인, 홀몸어르신 등에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먼저 이번 ‘도시농업 텃밭상’ 수상의 기쁨을 함께 노력해준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구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종로’ 만들기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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