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라오스 법인을 새롭게 설립했다.
14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라오스법인(Laos Samsung Electronics Sole·LSE)을 설립하고 종속기업에 포함시켰다.
라오스 법인은 삼성전자의 현지 마케팅을 주로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태국 등과 인접한 라오스 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만큼 현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미주 지역에서도 새로운 기업들이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신규사업 투자를 단행하는 삼성넥스트펀드를 새롭게 설립했으며, 미국 현지 빌트인 가전 전문기업 데이코와 관련 자회사들도 삼성전자의 종속기업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한편 중국에 위치한 삼성차이나반도체(SCS)는 지난 7월 종속기업 삼성R&D인스티튜트 차이나-시안(SRC-시안)을 흡수합병했다. 또한 삼성차이나투자(SCIC)는 지난 9월 삼성전자 상하이 텔레커뮤니케이션(SSTC)을 흡수합병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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