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 강릉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희망재단은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청에서 '강릉시 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강릉 지역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에 따라 강릉지역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모바일 활용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사진촬영 및 편집 ▲SNS 활용 ▲검색광고 전략 ▲매출증대 방안 등이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향후 희망재단에서 시행하는 창업교육, 마케팅교육 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되며 무료 경영컨설팅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명희 강릉시장은 "강릉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나서 교육을 지원해 준 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강릉시의 소상공인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극상 강릉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수도권에만 교육이 집중되어 있어 그간 문의가 많았는데 이번에 강릉시에서 열리게 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최승재 희망재단 이사장은 "강릉시 관광 및 전통시장 특구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시범교육을 계기로 향후 교육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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