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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닐 세다카·휘트니 휴스턴…추억 소환하는 뮤지컬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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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주크박스 뮤지컬 잇따라 개막

동물원·닐 세다카·휘트니 휴스턴…추억 소환하는 뮤지컬 무대 뮤지컬 '보디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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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동물원, 닐 세다카, 휘트니 휴스턴 등 추억의 가수, 추억의 음악들을 뮤지컬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인기 가수들의 불후의 히트곡을 모아 탄생시킨 주크박스 뮤지컬들이 연말을 앞두고 연이어 관객들을 찾는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고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다. '거리에서', '혜화동', '그날들', '변해가네' 등 동물원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100%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다.


감성 보컬리스트 홍경민과 JTBC '히든싱어 김광석편'의 준우승자 최승열이 '그 친구'역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이정열과 임진웅이 '창기'역으로 작품의 힘을 더한다. 씬스틸러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준오, 방재호, 유제윤, 최성욱, 홍종화, 최신권 등도 등장한다. 실제 동물원의 멤버인 박기영이 음악감독으로 직접 참여해 화제다. 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 캐롤', '유 민 에브리씽 투 미', '원 웨이 티켓' 등 7080세대들에게 인기있는 닐 세다카의 노래를 엮어서 만든 뮤지컬 '오! 캐롤'은 오는 19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1960년대 미국 마이애미 리조트를 배경으로 6인의 주인공을 둘러싼 러브스토리를 닐 세다카의 21곡의 히트곡에 담아냈다.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친숙한 음악을 무기로 내세웠으며, '아가씨와 건달들',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연출했던 한진섭이 연출을 맡았다.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임진아 등 스타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드라마 속 '국민 악녀'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 이유리가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한 '보디가드'는 오는 12월15일 LG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최초로 한국 초연을 시작한다. 2012년 5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 무대를 가졌으며, 지금까지 영국, 아일랜드, 독일, 모나코,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1990년대 인기를 모았던 휘트니 휴스턴과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아이 해브 낫씽', '런 투 유' 등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15곡의 명곡도 감상할 수 있다. 휘트니 휴스턴이 맡았던 당대 최고의 여가수 '레이첼 마론' 역에는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이 캐스팅됐다. 가수 양파는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이다. 냉철하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도 바치는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역으로 배우 박성웅이 첫 뮤지컬에 도전하며, 이종혁도 더블 캐스팅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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