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별 비만율 금천구·강북구·영등포구 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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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시민 4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비만율이 여자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14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민의 비만 정도는?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09호)'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 비만율은 24.5%로 2011년 대비 2.0%포인트 올랐다.
성별 비만율은 남자가 32.9%, 여자가 16.8%로 남자의 비만율이 2배 가까이 높았다. 2011년 대비 남자는 3.1%포인트, 여자는 0.9%포인트 비만율이 증가했다.
자치구별 비만율은 금천구(29.9%), 강북구(29.5%), 영등포구(26.5%) 순으로 높았으며 강남구(22.8%), 양천구 (22.9%), 서초구(23.0%) 순으로 낮았다.
체중을 조절하기 위한 시도는 남자가 57.1%, 여자가 71.2%로 최근 5년간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1년 대비 걷기 실천율은 남자(3.7%포인트), 여자(2.8%포인트) 모두 증가했다. 2011년대비 고위험 음주율의 경우 남자는 1.2%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자는 0.6%포인트 증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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