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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판타스틱 듀오' 김윤아가 이문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3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이문세에게 도전하기 위해 케이윌, 김윤아, 김경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야상곡’을 불러 무대를 장악했다. 조용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스튜디오는 먹먹하게 젖어들었다.
특별 패널로 출연한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는 “결혼 10년차다. 아내가 딱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가슴이 떨리더라”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어 김형규는 “집에서 보던 아내와 무대에서 보는 아내는 느낌이 다르다. 경이로운 느낌이었다”라며 팔불출의 면모를 드러냈다.
옆에 있던 윤상은 “옆에서 김형규의 얼굴을 보는데 10년차 부부에게서 나올 수 없는 표정이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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