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판타스틱 듀오' 자이언티가 자신의 히트곡 '양화대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대세 가수 자이언티가 ‘수유리 용달차’와 함께 파이널 무대를 꾸몄다.
전인권X송도 푸드트럭 듀오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두 사람은 ‘양화대교’를 선곡해 가슴 찡한 무대를 선보였다.
'양화대교'는 자이언티가 택시기사로 일했던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만든 노래로, ‘수유리 용달차’ 역시 낮에는 아버지의 용달차 일을 돕고 밤에는 동대문 옷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어 몰입도가 높았다.
자이언티는 “파이널 무대에서 ‘양화대교’를 부를 거라 이 친구가 가장 잘 맞을 것 같았다. ‘수유리 용달차’의 이야기가 제 이야기 같아서 같이 부르고 싶었다”라고 ‘판듀’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 날 자이언티는 기존 ‘양화대교’가 아닌 베이스 라인과 R&B 감성이 한층 더 강조된 ‘양화대교’의 오리지널을 버전을 최초로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준형은 “이 버전이 훨씬 더 좋다. 90년대의 정서가 되살아나는 느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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