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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브랜드 스토어 '사운드 오브 포르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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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브랜드 스토어 '사운드 오브 포르쉐' 오픈 포르쉐코리아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개관한 브랜드 체험 공간인 '사운드 오브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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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 체험 공간인 '사운드 오브 포르쉐'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27일까지 운영한다.

브랜드 최초로 진행되는 브랜드 팝업 스토어인 '사운드 오브 포르쉐'는 기존 포르쉐 브랜드의 팬들 뿐 아니라, 일반 젊은 대중들과도 더 가까이 소통하고 브랜드의 본질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표 코너인 '사운드 랩'은 스포츠카의 대명사이자 포르쉐 시그니처 모델인 911의 사운드를 영상과 함께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드라이빙 시나리오를 선택하면 911 차량 위에 이국적인 배경의 영상 애니메이션이 투영된다. 동시에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911의 멋진 배기음이 울리며 더욱 생생하게 눈과 귀로 진정한 스포츠카의 DNA를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 스테이션'에서는 포르쉐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두고 독일에서 처음 시작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기까지의 과정을 16개의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16개 영상 중 하나는 실제 국내에서 진행된 포르쉐 스포츠 드라이빙 스쿨, 월드 로드쇼 등의 행사와 한국 시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사운드 오브 포르쉐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모든 스포츠카 애호가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브랜드 이야기를 가장 포르쉐 다운 방법으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젊은 층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포르쉐의 헤리티지를 더 많은 고객들이 온 몸으로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운드 오프 포르쉐"는 2014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상해, 모스크바, 동경, 두바이를 거쳐 한국에서 7번째 오픈하는 글로벌 브랜드 팝업 스토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오는 27일까지 17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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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8.0107:00
    "공사비 상승 부른 '잦은 재시공'"…국토부, 기능인 등급제 손본다
    "공사비 상승 부른 '잦은 재시공'"…국토부, 기능인 등급제 손본다

    불법 체류자 고용이 내국인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현장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고용 규제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내국인이 다시 건설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숙련공을 우대하고 적정임금을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내국인 고용 확대는 물론 기업 채산성 확대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용학 한국건축시공

  • 25.07.3114:30
    순식간에 40여 명이 일터를 잃었다…"매일매일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순식간에 40여 명이 일터를 잃었다…"매일매일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35년 된 레미콘 회사도 무너져 "사장이 억지로 구조조정까지 해가며 버텨봤지만 결국 폐업했어요""6개월 동안 10억원이 깨졌다고 들었습니다. 사장이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대구 달성군 레미콘업체 T사는 지난달 30일 폐업했습니다. 35년간 이어온 회사였는데요. 직원 30여명과 레미콘트럭 기사 15명 등 40여명이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고 말았습니다. 이곳에서 일한 레미콘트럭 기사는 현실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건설사 발주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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