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장 목소리 확인한 3野 정국해법...'결국 답은 하나?'

시계아이콘02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100만 명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확인한 정치권은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 문제를 포함한 정국 해법들을 잇달아 밝혔다. 정당마다 온도 차이는 감지되지만 당분간 정치권은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임명 등 진상규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당들은 박 대통령의 해법을 수용하지 않으면 전면적 '퇴진요구'를 할 수밖에 없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대통령이 국정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을 요구했다. 박 대통령에 이에 응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단 민주당은 진상규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2일 광화문 인근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향후 정국대응방향을 밝혔다. 추 대표는 국회 추천 총리의 권한 문제와 관련해 "나라의 생존을 결정하고 나라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외교"라면서 "이런 중차대한 외교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시라도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광장 목소리 확인한 3野 정국해법...'결국 답은 하나?'
AD

추 대표는 야당에 대한 민심의 불만을 이미 알고 있다면서 진상규명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분노는 폭발 직전인데 민주당의 입장은 너무 조심스럽고 신중하지 않으냐고 답답해하신다"면서도 "민주당의 입장은 초지일관 확고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추 대표는 "박 대통령이 지속해서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국민의 명령을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전면적으로 정권 퇴진 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부터 국회에서 별도의 특검과 국정조사를 관철하기 위해 노력해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면서 "국회는 국회의 할 일을 하고, 거리의 국민과 함께 민주당이 국민의 요구를 성사시킬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포기를 요구하면서 "이 정도 요구도 듣지 않는다면 양심 없는 사람"이라며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청와대에서 버티고 있다면 민주당은 정권 퇴진운동에 나설 것이고, 민주당이 나선다면 박근혜 대통령 반드시 퇴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대권 유력주자인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은 이미 국민의 마음속에서 탄핵을 당했다"면서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나라와 국민 걱정하신다면 하루빨리 국민 요구에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저와 우리 당은 부득이 국민과 함께 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광장 목소리 확인한 3野 정국해법...'결국 답은 하나?'


국민의당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면서도 국회 추천 총리 결정 등 단계적 해법을 강조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당원보고 대회에서 "국민의당은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능력도, 자격도 없는 현 비상시국을 수습하기 위해 네 가지 해법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면서 4가지 요구 사항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이 밝힌 요구사항은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여야 영수회담을 통한 총리 추천, ▲새 총리를 통해서 최순실·우병우 사단이 제거된 거국 내각 구성,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국정 조사, 별도 특검 실시다. 하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것 자체가 혼란스럽다"며 "미래가 불확실하면 경제투자를 하지 않고, 외교활동을 하지 못한다. 박 대통령이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것이 혼란을 더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한층 공격적인 정국 해법을 제시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우선하여 "검찰의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즉각적인 특검 실시를 요구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국민의 명령으로 국민이 임명하는 특검을 받으라고 해야 한다"면서 "받지 못하겠다면 국회에서 직권상정이라도 해서 여소야대 국회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했다. 심 대표는 "야당들은 이정현 대표가 대표로 있는 새누리당을 절대 파트너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렇게 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을 허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장 목소리 확인한 3野 정국해법...'결국 답은 하나?'


또한 심 대표는 탄핵발의 준비를 요구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헌정 유린 사태는 정확히 탄핵 사유와 일치한다"면서 "국회는 헌법이 준 권한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최종적으로 탄핵소추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정무적으로 다시 한 번 판단하더라도 헌법이 국회에 준 그 책임, 탄핵소추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심 대표는 기득권 세력 전반에 대한 해법을 요구하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107:05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