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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레인우드 챔프' 김인경(28ㆍ한화ㆍ사진)이 식중독 때문에 대회를 포기했다는데….
1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골프장(파72ㆍ68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를 앞두고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김인경은 이날 2014년 챔프 크리스티나 김,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1번홀(파4)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다.
이 대회가 바로 2010년 우승했던 '약속의 땅'이다. 당시 우승상금 22만 달러 전액을 기부해 '기부천사'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지난달 16일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공동 10위로 마친 뒤 3개 대회를 건너뛸 정도로 공을 들였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에 결국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김인경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는 최운정(26ㆍ볼빅)과 허미정(27) 등 2명뿐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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