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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지난달 트럼프가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트럼프가 선거유세 도중 “여성 대통령의 끝을 보려면 한국의 여성 대통령을 보라”는 발언을 했다고 국내 일부 매체가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 같은 발언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해당 매체는 기사를 삭제한 후 사과 방송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프닝은 한 인터넷 사용자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트럼프가 이렇게 말하면 선거 이기지 않을까’ 라며 함께 올린 사진에서 시작됐다. 해당 사진은 트럼프의 모습에 “여성 대통령의 끝을 보려면…”이라는 문구를 넣어 합성한 것이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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