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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오주, 트럼프 충격에서 환호로…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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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바이오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500원(6.56%) 오른 3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 넘게 하락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셀트리온 역시 전날 5% 이상 하락했으나 이 시각 현재 4.41%의 상승률을 보이며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바이로메드(7.44%), 코미팜(3.83%), 메디톡스(3.47%) 등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제약 및 바이오업종은 트럼프 당선자가 약가규제안에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덕분에 해외 제약업체들의 미국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의약품 업종지수는 5.42% 상승하고 있고, 코스닥 제약 업종지수 역시 4.23% 상승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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